폭스바겐 티록 (T-Roc) 가격표 분석!(제원, 옵션 분석)

 

 

 

 

폭스바겐 티록 (T-Roc) 가격표 분석!(제원, 옵션 분석)

 

폭스바겐에서 국내에 출시한 소형 suv 티록!

이번 포스팅에서는 티록의 3가지 트림 옵션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공식 카달로그/가격표

 

티록 카탈로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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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옵션분석

 

가격은 트림별로

스타일         35,992,000 만원

프리미엄      39,343,000 만원

프레스티지   40,328,000 만원

 

입니다.

 

옵션을 세부적으로 분석해겠습니다.

 

 

 

가. 파워트레인

 

 

 

-분석

 

티록의 경우 기본적인 부분에서는 스타일,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모두 같습니다.

하나씩 살펴보자면

 

차량사이즈의 경우 비교하기 쉽게 코나정도의 사이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형 suv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엔진은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이 장착되며 1968cc의 배기량으로 약 2천cc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150마력에 34.7토크의 엔진인데 코나급을 이정도의 힘으로 밀어준다면 밟는대로 나가는 충분한 엔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륜베이스의 차량이고 7단 dsg 적용되어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7단 dsg는 체결감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연비는 15.1km/l인데 고속 연비가 17로 나와있긴 하지만 아마 보수적으로 잡아서 이정도 일것이고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타서 정속주행하면 20은 그냥 넘는 연비를 보여 줄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차 사이즈가 작고 가볍기 때문이지요

 

이정도 차급에서 일반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이라고 볼 수 있으며

코나 1.6 터보(200마력 27토크)보다는 마력수는 낮으나 토크빨이 좋으며

코나 2.0 가솔린(149마력 18토크)과 마력수는 비슷하고 토크가 좋습니다.

(한마디로 특출날 것 없이 무난합니다)

 

 

나. 안전

 

 

-분석

 

안전 부분에서도 세 트림 모두 동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6에어백 적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무릎이나 센터콘솔 에어백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 기본적인 안전 옵션은 다 적용되어 있고 

다중충돌방지 브레이크는 1차 접촉 이후 차가 알아서 브레이크를 잡아 2차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입니다. 뒷좌석 isofix 적용되어 카시트 설치 가능합니다.

 

 

다. 외장

 

 

-분석

 

외장 부분에서는 약간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LED헤드램프 적용되고 주간 주행등도 LED 로 적용됩니다. 

전구가 아니라 다행이네요 

뒤 램프가 스타일의 경우 그냥 레드 색상,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의 경우 다크레드 계열로 바뀌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루프랙또한 스타일등급의 경우 블랙색상이 들어가고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는 실버색상이 적용됩니다. 

아무래도 루프랙이 실버색상인 것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긴 합니다.

 

휠은 세 트림에 적용되는 것이 다른데 

순서대로 스타일,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위와 같이 적용됩니다.

외장은 휠 제외하고 불편한 차이가 없는데  

문제는 다음 단계에서 발생합니다.

 

 

 

다. 내장, 시트

 

 

-실내 레이아웃

 

-분석

 

내장 및 시트 부분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나타나는데요

 

일단 인테리어 트림의 색상이 다릅니다

스타일 - 라임스톤 그레이(젊은 느낌)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 카리부 그레이 적용됩니다. 

 

문제는 시트의 재질부터 나타나는데요

스타일 등급의 경우 무려 직물시트 입니다.(충격과 공포)

기본가가 3600에 달하는 자동차에 직물시트가 달려있는데 국내소비자에게는 굉장히 화나는 부분입니다. 이 직물시트로 인해서 바로 스타일은 버리는 등급이 되었습니다.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의 경우 투톤 가죽시트 적용됩니다. 

 

폭스바겐 가죽시트의 경우 국산 자동차의 가죽시트보다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습니다.

 

운전석 및 조수석 모두 수동식 조절 시트! 적용되고요

앞좌석 열선은 적용되지만 통풍시트는 없습니다.

 

핸들의 경우 가죽휠인것은 동일하지만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에는 패들시프트 적용됩니다.

천장색상은 스타일등급 일반 그레이 직물/프리미엄,프레스티지는 블랙입니다.

그리고 페달 스타일등급 일반 플라스틱 / 프리미엄, 프레스티지는 스틸 적용되고요

엠비언트라이트 스타일 화이트/프리미엄, 프레스티지는 레드입니다.

폴딩은 당연히 적용되지만 풀플랫은 안됩니다.(애초에 차가 작아서 눕기 불편합니다)

 

다른 부분은 감성의 영역이라고는 하지만 

시트는 참 너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자동차 타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직물시트에 뭐 흘리면 어떻게 되는지...

 

 

라. 편의, 기능

 

 

-분석

 

스타일 등급을 선택할 수 없는 여러가지 이유가 여기서 대거 등장합니다.

 

스타일 등급 수동에어컨 /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오토 에어컨입니다. 

스타일 등급 스마트키 없고 엔진버튼식 아닌 예전방식의 시동걸기 입니다

프리미엄 프레스티지등급의 경우 스마트키 방식입니다.

스타일 등급 선루프 x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선루프 있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또한 (앞차와의 간격을 조절하면서 정속주행하는 기능) 스타일에는 빠집니다.

국산차에서 적용되는  차선유지기능은 세 트림 모두 일절 없습니다.

다행히 전 후방 주차센서는 존재하고요 

후방카메라의 경우 최상위 프레스티지 등급만 가능합니다.(2021년에 사제로 달게 생겼네요)

전동식 트렁크 또한 최상위 프레스티지 등급만 가능합니다.

 

 

마. 오디오, 네비게이션

 

 

 

-분석

 

다행히 여기서는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무려 8인치 디스플레이에 네비게이션을 적용시켜주고요

블루투스 가능하고 무선충전 지원합니다. 스피커는 이 차급에서 6개 정도면 알맞습니다.

 

 

 

 

2. 추천등급(없음 - 사지마세요)

 

 

 

이번 티록 공개하기 전에는 가성비 가격으로 나오겠지? 

했는데 막상 공개하니 

가격이 3600부터 시작입니다.

폭스바겐 파이낸스로 현재 100~200정도 그리고 트레이드 인까지 적용되면 기본차값은 많이 내려가겠지만 문제는

3600만원인 자동차에 직물시트, 수동에어컨, 폴딩키, 어댑티브크루즈, 후방카메라(중간등급도 없음)

모두 빠집니다.

그렇다면 살만한 차는 프레스티지 등급 4천만원 짜리인데 글쎄요...

독일차와 직접적으로 비교하면 뭐라고 하실 분들이 많겠지만 국산차와 비교하면

 

비슷한 차급인 코나는 

제가 추천하는 2번조합 

취등록세 포함  2천5백만원에 위의 것들이 다 보완되고 

2021/01/21 - [자동차] - 2021년형 더 뉴 코나 가격표 분석!(가성비 견적 조합 추천)

 

크기에서 한급 위인 투싼 가솔린의 경우

제가 추천하는 2번조합 

취등록세 포함  3천 2백만원에 더 고급지게 완성됩니다.

2020/10/05 - [자동차] - 2021년형 투싼 가솔린 가격표 분석!(가성비 견적 조합 추천)

 

투싼 하이브리드의 경우 

제가 추천하는 1번조합

취등록세 포함 3천2백만원에 하이브리드 엔진도 느낄 수 있고요

2021/01/20 - [자동차] - 2021년형 투싼 하이브리드 가격표 분석!(가성비 견적 조합 추천)

 

현대차 최고! 세계 최고! 가 아니라 같은 가격에서 느낄 수 있는 효용범위를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자동차와 같이 오래 사용하는 소비재에서는 당연한 의사결정과정이고요 

(폭스바겐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마무리

 

크기가 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성비가 좋은 것도 아니고 프로모션이 아주 많은 것도 아니고 무슨 생각으로 차를 들여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타 가격정도(3천만원)가 적정선으로 보이며

1000만원정도의 프로모션이 적용되지 않는 한 

매력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차는 감성으로 타는 것 맞습니다.

폭스바겐 뱃지값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 뱃지를 제외하고 이번 티록은 2021년에 판매하는 차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품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입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4천만원주고 티록살바에 몇백보태서 티구안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