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5 vs 애플워치 3 비교 (애플 가성비 스마트워치 찾아보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워치 5 와 애플워치 3를 비교해보고 어떤 것을 사는 것이 더 좋을까 하는 고민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애플워치 5

 

역시나 최신이 좋지요 애플워치 5입니다. 애플워치 4와 달리 AOD(디스플레이 항상 화면에 있음)가 탑재되고 기타 성능 향상이 이루어 졌는데요 그만큼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현재 다나와 기준 최저가가 50만원 이상이니 왠만한 스마트폰과 가격이 비슷합니다. 

2. 애플워치 3

 

2017년 출시된 애플워치 3입니다. 예전에 출시된 만큼 빠르다, 성능이 좋다는 이미지는 아니지만 본연의 기능에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공홈보다 일반 다른 쇼핑몰에서 더 비싸서 공홈 기준으로 25.9만원의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3년이 지난 제품인데도 꽤 비싸네요(역시 애플의 가격은......)

 

3. 본격 비교

 

 

가. 베젤 크기

차이가 큽니다. 애플워치3 42mm 모델이 애플워치5 40mm 모델보다 화면이 더 작습니다.

 

나. AOD 기능

Always On Display라고 하는 화면에 항상 시계 등이 표시되는 기능입니다. 애플워치는 5에서 처음 선보이는 기능(하지만 다른 워치종류에서는 예전부터 있었음)입니다. 당연히 애플워치 3에는 없는 기능이지요

 

다. 그 밖의 기능

이 밖에도 나침반, 심전도, 스피커 칩셋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출시시기가 상당한 차이가 있는 만큼 당연한 결과로 보입니다.

 

 

4. 그래서 추천은?

 

사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사용할 애플워치를 구입고민하면서 정리하는 측면이 큽니다. 이것 저것 자료를 수집해보면서 저는 애플워치 3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가격차이

 

네 당연합니다 가격이 엄청 차이가 납니다. 정가 기준 53.9만원과 25.9만원은 거의 2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2배의 차이만큼의 뭔가를 애플워치에서 할 수 있느냐 라는 질문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스마트 워치의 기능이 모두 그러하듯 대부분은 알림을 놓치지 않는 용도와 운동용도 일것입니다. 그러면 이 두 기능에서 특별한 차이가 있어야 하는데 감성한스푼의 느낌을 제외하고는 (좀 빠른거? 좀 더 신상?) 거의 동일합니다. 새로운게 없어요.(사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애플워치 1도 고장만 안났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었을 텐데요...)

 

나. AOD와 배터리

 

AOD 기능도 있으면 좋습니다. 항상 화면에 띄어놔야 진짜 시계같고 좋지요. 그런데 aod를 항상 켜둠으로 해놓았을 때는 배터리가 녹아요...... 안그래도 새상품 기준으로 배터리는 동일한 18시간 작동으로 나와있는데 여기다 aod까지 켜 놓는다? 알림용도로 사용하는 애플워치인데 야근하다 꺼지면 중간에 충전하기도 그렇고... 그럼 안켠다고 가정했을 때 애플워치 3와 차이가 있을까요? 지갑사정으로 정신승리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여러분들 대부분 내가 신상을 차고 있다는 느낌을 처음 일주일 느낀 뒤에는 거의 비슷한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 결국 애플워치 3

 

애플이 애플워치 4를 단종시키고 5를 출격시켰음에도 저가형인 3를 남겨둔 것은 어찌보면 저에게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애플워치 3만 해도 제가 사용하는 용도(알림, 간단한 운동)에는 차고 넘치니까요 덕분에 남는 돈으로 맛있는 것도 사먹을 수 있구요 여러분들께서도 과연 애플워치 5를 구입하는 것과 3를 구입하는 것의 기능상 차이를 얼마나 사용할까 생각하시면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애플워치 3를 추천드리며

(우리집 회장님께서 허락하시면 살거에요)

이런분들게 권합니다.

 

1) 웨어러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고 싶은 분

 

2) 가성비를 느껴보고 싶은 분 

( 극한의 가성비를 느끼실려면 미밴드 사세요)

 

3) 신상 욕심이 크게 없는 분

4) 애플워치 5 가격으로 애플워치 3 2대사서 조공용으로 쓰실 분

 

이 글이 여러분들의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