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자동차 중 쿠페형 suv의 신호탄을 쏜 르노 xm3
이번에는 xm3의 가격표를 분석하고 추천 트림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력 엔진인 TCE 260 트림만 분석하겠습니다.)
1. 가격표
가. LE (2175만원 개소세 인하 후 2083만원)
• 파워트레인
TCe260 (터보 직분사 가솔린)엔진, 게트락 7단 EDC 변속기(습식),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 에코 모드
• 안전
앞좌석 에어백(운전석/동승석), 사이드(앞)/커튼 에어백, 차제자세 제어장치(ES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EBD-ABS(BAS 내장), 충돌감지 도어록 해제장치, 중앙집중식 도어록/차속 감응 오토 도어록,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앞좌석 3점식 시트벨트(듀얼프리텐셔너/로드리미터/리마인드 경고기능/높이 조절장치 포함), 뒷좌석 3점식 시트벨트,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크루즈 컨트롤/스피드 리미터,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S : 차량/보행자/자전거),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 외관
LED PURE VISION 헤드 램프, LED 주간 주행등, LED 방향 지시등, LED 방향 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후미등 적용), 16인치 스틸 휠 & 215/65R16 타이어, 프런트/리어 그레이 스키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상단부 적용), 바디컬러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 내장
블랙 인테리어, 인조가죽 시트, 가죽 기어노브, 운전석/동승석 매뉴얼 시트 높이 조절장치, 앞좌석 슬라이딩 암레스트, 도어포켓(앞/뒤), 앞좌석 컵홀더, 콘솔 사이드 네트, 4.2인치 컬러 TFT 클러스터, 운전석/동승석 선바이저(거울 포함), 맵 램프, 룸 램프, 2열 6:4 폴딩 시트, 뒷좌석 분리형 헤드레스트(센터 제외), 러기지 스크린
• 편의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버튼 시동/오토 클로징&오프닝/리퀘스트 버튼), 앞좌석 열선시트(운전석/동승석),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아웃사이드 미러(전동조절/열선 기능/자동접이 기능 포함),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전좌석), 타이어 리페어 키트, 12V 파워 아울렛(앞좌석), 트립 컴퓨터, 수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 스티어링(SSEPS), 후방 경보 시스템, 패들 시프트
• 멀티미디어
기본형 MP3 오디오, 6스피커, AUX&USB 단자, 블루투스 핸즈프리(오디오 스트리밍 기능),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 공조 시스템
매뉴얼 에어컨
-분석
요번 포스팅에 분석을 하는 TCE 260엔진은 벤츠와 함께 개발한 엔진입니다. 1300cc라 파워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새로운 엔진 덕택에 157마력 24토크입니다. 이정도 수치면 일상생활에서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7단 습식 dct로 연비를 더욱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오토스탑도 들어가서 정차시에 조용한 아이들링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아랫등급에는 잘 안들어가던 led도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헤드램프 뿐 아니라 리어도 led입니다. 그동안 르노가 아랫등급에 보여주었던 직물시트가 아닌 인조가죽시트입니다. 앞좌석에는 열선도 들어오네요 스마트키는 기본입니다. 오 그럼 이 등급 살까? 하면 여기서도 함정카드 발동입니다.
경쟁모델에 모두 넣을 수 있는 옵션인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을 이 등급에서는 넣을 수 없습니다. 차로유지또한 옵션으로 넣어야 합니다. 깡통은 한마디로 시내에서 타라는 소리지요 에어컨은 당연히 수동입니다 뒷좌석 에어컨 바람구멍은 당연히 없고 열선조차 없습니다. 아참 핸들도 우레탄이에요 겨울에 손이 많이 차가울 겁니다. 전방센서도 없어요~
2. RE(2395만원 개소세 인하 후 2293만원)
• 안전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차선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 외관
LED 전방 안개등(크롬 데코 및 코너링 기능 포함), 크롬 사이드 가니쉬,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 215/60R17 타이어, 샤크 안테나, 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 내장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기능 포함), 더블 트렁크 플로어, 선바이저 조명(운전석/동승석)
• 편의
후방 카메라, 전방 경보 시스템,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싱 와이퍼
• 멀티미디어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정전식 터치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 &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Oncar 지원), 뒷좌석 USB
• 공조 시스템
오토 에어컨, 리어 에어벤트, 에어 퀄리티 센서, 컴바인드 에어필터
-분석
역시 르노에서는 re부터 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추가된 품목을 보면 그냥 re사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차선이탈방지시스템이 들어가는데 선을 이탈할 것 같으면 반대쪽으로 밀어주는 기능입니다.(중앙유지는 아니에요) 중앙에 7인치 디스플레이와 후방카메라도 기본 장착을 해줍니다. 오토 에어컨도 끼워주네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우리나라에서 좋아하는 통풍옵션이 없어요 통풍... 여름에 등이 척척합니다. 그리고 현대한테 배웠는지 옵션 조금 더 넣으면 시그니쳐 가격이 넘어가는데 그냥 시그니쳐 가라고 대놓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은 옵션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거 다 넣으면 그냥 시그니쳐 가격이에요
다. 시그니쳐(2645만원 개소세 인하 후 2532만원)
• 외관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 215/55R18 타이어, 듀얼 디퓨저 형상 리어 크롬 가니시, LED PURE VISION 헤드램프(라이트 시그니처 포함)
• 내장
운전석 6WAY 파워 시트(럼버 서포트 포함), 10.25인치 TFT 클러스터
• 편의
Multi-Sense(드라이빙 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 3모드-Eco, Sport, My Sense), 컬러 가변형 엠비언트 라이트, LED 룸램프, 하이패스/전자식 룸미러,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오토 홀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EPA),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전방/측방/후방 경보), 후방 교차충돌 경보시스템(RCTA)
• 멀티미디어
EASY CONNECT 9.3인치 내비게이션
-분석
이제 광고에서 보았던 xm3가 되었습니다. 헤드램프가 변했다는데 사실 오너 아니면 구분도 안갈거에요. 이 밖에 주차보조시스템(거의 안씀) 교차충돌 경보시스템이 들어가 있네요 계기판도 풀 lcd로 변했구요 네비또한 9.3인치 세로형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아직 통풍은 가죽시트 패키지 옵션을 적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동트렁크도 없구요 4륜도 안됩니다(사실 별 필요는 없지만) 그리고 아직까지 어댑티브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이 옵션입니다. 최고등급이면 더 넣어주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2. 추천 가격 조합
가. 가성비
외관에 큰 차이를 두지 않는 것이 이번 xm3의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직물시트가 아니라서 제일 아랫등급 사도 별 무리가 없을거에요 차선이탈과 관련, 사각지대 경보 옵션, 전방센서가 추가, 오토에어컨을 다 챙기는 LE+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컨비니언스 패키지를 추천합니다.
나. 적당한 옵션(추천)
RE +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 블랙가죽시트 패키지3 적용입니다. 앞서 가성비 조합에서 부족했었던 어댑티브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이 적용되고 여름에도 시원한 통풍시트가 들어갑니다. xm3의 가격을 생각했을 때 여기서 멈추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되는 화면이 있어서 휴대전화 네비도 잘 띄울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가지 마시고 실속만 챙긴 이 등급까지가 마지노선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가격이 더 오르게 되면 윗등급 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 옵션 다 챙기기
시그니쳐 + 블랙가죽패키지2 +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조합입니다. 사실 여기서부터는 광고에서 보았던 멋진 세로형 화면과 풀 lcd 계기판 Ecm 하이패스 룸미러 등을 챙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가격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벌써 2652만원이에요 이 가격이면 qm6가 보입니다. 아무리 xm3가 멋지고 좋다고 해도 급을 넘어서지는 못합니다. 이 가격으로 맞추실 꺼면 qm6 가솔린 le 등급을 추천드립니다.
광고에서 천만원대 후반부터 시작이라고 해서 헐레벌떡 매장으로 달려갔는데 어느새 2천만원대 중반이 훨씬 넘어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풀 옵션을 갈 경우 취등록세 포함 3천에 육박하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경쟁모델인 셀토스의 옵션질을 보고나면 이게 싸보이기는 합니다.... 요지는 xm3는 겉모습에는 차이가 없고 크게 불편하게 타지 않기 위해서는 ‘나’ 옵션을 추천드립니다. 있을 것 다 챙기면서 2500만원 이하로 끊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xm3를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가격대에 새로운 쿠페형 suv의 등장이라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건 사실이지만 역시나 소형 suv입니다. 소형 suv는 태생적으로 한계가 명확합니다. 사람이 많이 탈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치백이나 웨건 대비 압도적으로 짐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등장할 때 웹상에서 조선 glc나 조선 x4라고 하시는 것 보면 수요층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xm3를 추천드리는 분은
1) 아직 커플이나 부부만 타는 가정
2) 큰 차가 부담스러운 사람
3) 쿠페형 suv를 경험해보고싶은 사람
입니다. 이 경우를 제외한 케이스에서 시그니쳐 등급을 가시는 분들께는 윗급인 qm6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제 짧은 식견이 여러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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