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vs mq4 쏘렌토 비교 및 팰리세이드를 선택한 이유(가격표 링크 첨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재 패밀리카로 관심이 많은 팰리세이드와 쏘렌토를 비교해보고 제가 팰리세이드를 선택한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말에 런칭하였고 아직까지 별다른 변화 없이 꾸준히 판매중입니다 사실 워낙 잘팔려서 별 개선의 의지가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지금은 5~6월 연식변경과 함께 상위트림이 하나 더 출시된다고는 하는데... 기본 오천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이 될 것 같습니다. 

 

 

2. 쏘렌토

 

쏘렌토는 지난 3월에 정식 출시가 되었고 현재 디젤모델은 판매중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생산물량을 전부 다 사전예약에서 채워 주문을 받고 있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번 쏘렌토는 3세대 플랫폼과 각종 편의사양으로 무장하여 충분히 신차느낌을 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3. 비교하기

 

팰리세이드는 지난 1월에 계약을 해 둔 상태이고 쏘렌토는 2월 사전예약 때 계약을 해 두었습니다. 사실 지난해에 계속 쏘렌토를 기다리고 있던 시점이라 나오자마자 사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가격 선택을 해보니 이거 별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가. 가격

 

4000만원 언저리에서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팰리세이드는 아랫등급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살 수 있는 가격이지요. 그래서 쏘렌토는 좀 더 저렴하니 남는 돈으로 캠핑장비나 사볼까 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쏘렌토 옵션에서 이것저것 기왕이면 병이 도지니 프레스티지 등급에서 뺄것이 없는겁니다. 그러면? 이러다가 노블레스로 가게 되고 어느새 4천을 훌쩍 넘어가는 가격이 나오더라구요

 

나. 그래서 차이가 뭔데

 

사실 이 돈에서 옵션을 생각해보면 쏘렌토가 압도적이긴 합니다. 그런데 하나씩 따져보니 별 필요가 없다는 정신승리?가 되고 결정적으로 편의기능 vs 공간의 싸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패밀리카로 10년 이상 유지할걸 생각하고 있는데 2열의 크기와 통풍기능(팰리세이드만 있음) 3열의 공간성에서 너무 많은 차이가 나더라구요 (외관은 쏘렌토가 멋있어 보입니다...ㅠ) 시승을 해보시거나 전시장에서 비교를 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팰리세이드가 일단 2열 좌석이 폭이 더 넓습니다. 그리고 3열은 그래도 사람이 앉을정도의 사이즈가 나옵니다. 하지만 쏘렌토같은 경우 센터터널(2열 사이의 공간 6인승 기준)이 너무 올라와 있는데 올라온 부분이 3열의 발 놓는 부분이랑 연결이 되어있어서 3열에 앉게 되면 마치 목욕탕의자??에 앉은 느낌이 납니다. 부모님 모시고 어디 간다면 화를 내실수도 있을 정도더라구요... 마치 1, 2열은 즐거운 반면에 3열 승객은 유배를 온 느낌이랄까요... 아 물론 7인승 vs 6인승이 아니라 5인승끼리의 비교라면 옵션이 더 많은 쏘렌토를 선택할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 들긴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3열까지 다 폈을 때의 트렁크 공간입니다. 쏘렌토는 3열을 펼 시에 작은 캐리어 한 개도 들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에 비해 팰리세이드는 20인치도 잘 들어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여담이지만 30대인 제 기준의부모님세대에서는 팰리세이드가 엄청 더 비싼차인줄 알고 계시더라구요)

 

다. 아쉬운 점은

 

팰리세이드와 쏘렌토의 편의사양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 등급에는 요새 큰차에 흔한 기능인 어라운드뷰를 넣을 수 없도록 해두었습니다. 윗급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저처럼 4천 언저리에서 구입하실려는 분들은 아쉬울 수 있지요. 10년 전 차량에도 있는 오토디포그나 레인센서도 없답니다. 그리고 2열의 선커튼도 없어요 계기판 도 후진 4인치 모노 lcd 입니다. (여러분들이 리뷰에서 보는 팰리세이드는 대부분 풀옵션이에요...)하지만 이 부분은 운전하는 제입장에서만 신경쓰이는 부분이니 정신승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젤차량의 비교라 이건 의미가 없겠지만 사실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 그 정숙성을 느껴보고 싶긴 합니다.(물론 사고싶어도 못사요) 아쉬운게 생각이 자꾸 나네요. 저와 같이 3열까지 필요 없는 분은 쏘렌토 사셔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 결론

여차저차 저는 아래와 같이 팰리세이드를 계약했고 조만간 출고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시국에 차를 구입하는 것이 맞는지 많은 고민이 되지만...미래의 제가 할부금을 잘 갚아나가겠지요 하하하핳하.... 가족들이 편안하게 이동하는 것은 가치가 더욱 있는 일이구요.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출고하면 소개하는 글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PS: 자동차 구입 고민을 할 때 매장에서 견적 뽑아 비교하지 마시고 매장에서는 그냥 차에 앉아보고 씹고 뜯고 맛보기만 하세요... 안산다고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다나와 자동차에서 견적 검색을 하신 뒤 잘 모르는 옵션은 하나씩 네이버에 검색해보시고 최종견적 확정해서 카페가입, 영맨 소환, 최고가 부르는 영맨에게 계약(서울에서 부산에 있는 분이랑 계약해도 탁송오니 괜찮더라구요) 출고하시면 됩니다 주변 매장에서 대충 계약하는거랑 지원금액이 2배정도 이상 차이나더라구요 요약하자면

 

1. 다나와에서 견적 확정

2. 다나와에서 영맨소환 or 관련카페 가입 후 영맨소환

(현금이나 서비스 지원 최대한 많이 주는 분)

2-1. 출고일 나오면 신용카드 계산하실분은 카드사 전화, 캐시백 신청

3. 출고